기억을 걷는 시간 :D
정말 화가나는 하루였다. 화가 부당한 것에 대한 것이었지만 그래도 그 화를 진정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럼 너무 로봇같으려나?감정을 스위치 켜고 끄듯이 마음대로 하면 말야.
역시는 역시나가 맞는데, 실망을 하기엔 내가 너무 믿음이 좋았다는 것도 알겠는데, 이건 너무 인간적으로 별로다. 사람을 믿기보단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다.
맨날 오늘처럼 살고 싶은데 너무 양아친가? 이렇게 사는데 딱 한가지가 문제다. 돈. 돈없어도 그냥 철판깔고 부모님께 빌붙어 살면 된다. 그러나 돈이 있어서 놀려면 조금 있어서는 안되는 것 같다.
먹지 말아야지, 하지 말아야지 하는 것들을 계속 하는 이유는 뭘까?왜 해야지 하는 것들은 계속 하기 어려울까?왜 모든 것은 반대로 될 수 밖에 없을까?그냥 반대로 흘러가게 둘까?
진짜 아무 생각 안하고 그냥 딱 순종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면 어떨까?믿고 의지하면서 사는게 제일 쉬운데 특히 다른 사람한테도 못 맡기기 때문에 신에게도 못맡기는게 아닐까? 못난 주제에
당신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당신을 가장 조용한 곳에 가장 고독한 곳으로 데려다 놓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고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알게된다.
하루가 24시간인 이유는 그 이상이 사람에게 안 좋기 때문일 것이다. 잠이 필요한 이유도 마찬가지다.일주일 중 안식일을 주신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안식년이 필요하다.
쉴 때는 제대로 쉬자. 다시는 못 쉴 사람처럼 최고로 잘 쉬자. 어떻게 쉬어야 가장 잘 쉬는지까지도 연구하자.평생 다시 쉴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잘 쉬자.후회하지 말고 무조건 잘 쉬자.
결정을 해버리고 그 결정에 순응하기로 결심만 하면 된다. 그런데 그 결과가 나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불안하면 끝이다. 결국 내 선택이니 내가 책임진다.그래서 선택을 두려워하는 거니까.
운동도 해야하고, c4d연습도 해야하고,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앞으로 뭐할지 고민도 해야될 뿐 아니라 마음도 잘 추스려 연애도 해야한다.할건 많고 시간은 없으니 그 중 몇개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