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하나님을 제대로 의지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의문을 갖지 않고 그냥 나에게 보여지는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 신앙일까? 모든 것을 맡기지 않은 사람이 믿는 것은 어불성설일뿐.
아무리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생각하기로 하고, 하나님이 다른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해도 그 뜻이 내 생각과 다르면 항상 좌절하고 실망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긴장을 핑계로, 그리고 어떤 일을 핑계로 내가 해야할 것들 혹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지 않아도 될 권리나 자격은 없다. 그저 너는 핑계대고 싶었을 뿐이고, 그 명분으로 놀고 있다.
욕구는 동음 이의어와 같은 형제들을 갖고 있다. 그 모든 욕구들은 하나가 채워지면 다른 욕구를 대체하기도 한다. 따라서 어느 욕구든 그 자리가 채워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좋은 욕구로...
말은 잘 안나왔지만 내 생각과 성격 그리고 내 장점이 잘 전달 된 것 같다. 모든 것이 반대일 경우도 있지만, 별로 결과가 두렵지 않다. 패스하면 좋고 아니라 해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
나는 칭찬받으면 춤추는 고래다. 칭찬을 잘 받아야 잘하는 편이다. 자리를 깔아주면 빼지 않고 한다. 내일 면접을 본다.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지만 어쨌든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금방 바뀔수도 있다. 왜냐하면 내가 잠깐 보고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다른 모습,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모습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역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아야 하고, 나쁜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고 했다. 사람은 항상 자신이 변할 것이라고 믿지만 그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자유의지는 자유롭지 않다.
매력이 없는데는 이유가 없다. 그냥 별로다. 좋은 이유는 아무리 많이 찾아도, 싫어하는 이유가 확실해버리면 절대 내 마음을 바꾸지 못한다. 자유의지란 이렇게 쓰라고 준건 아니지만.
사람이 게을러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구글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은 계획에 너무 시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어차피 그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나. 목표만 있으면 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