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재미있을까? 내가 너무 오바해서 장비를 챙기진 않았나? 가면 생각대로 영상이 나올 수 있을까?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고 있다. 아무튼 여행을 기점으로 하려고 했던 일을 제대로 시작하자.
조던 피터슨이라는 살마의 강의를 듣게 됐다. 정말 멋진 사람이다. 재림교회가 말하는 답답한 것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진정성 있고 멋있다. 여행만 마치면 이제 진짜 제대로 살아보자. 제대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내가 하는 말과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은 정말이지 고마운 일이지만 실제론 그 마음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해한 것일 뿐이다.
러너스 하이는 달리기 선수가 열심히 달리고 결승선을 통과한 후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 하지만 장거리 선수처럼 길게 가기 위해서는 체력이 있어야 한다. 변명하지 말고 미리 계획한대로 해야한다.
미친 짓을 해놓고 정상적으로 뭔가가 되길 바라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정신줄을 놓은 것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특히 뭘 살때 그런 경우가 많다. 지름신이 올 때는 이성이 싸워줘야 한다.
열심히 해 놓은 것에 대한 좋고 나쁜 피드백이 들어올 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다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나를 성장하게 만들 것이다. 성장이야말로 그리스도인적인 특성이다.
열쇠를 잃어버렸는데, 토끼를 찾아주면 같이 찾아주겠다고 해서 찾으러 갔다. 그런데 그 토끼는 위험해 보이는 다리 위에서 떨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토끼를 구하고 열쇠를 찾았다.
억지로 말도 안 되는 것을 붙들고 있으면 결국 시간만 뺃기고,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하게 된다. 그냥 그 부분을 내려 놓고 마무리 지으면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해보지도 않고 그냥 포기한다면 아무런 이득도 얻을 수 없다. 특히 연애에 있어서는 제대로된 말도 안 해보고는 어떤 것도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용기가 안나는걸 어떻게 하나.
하나씩 하나씩 하다 보면 뭔가 이뤄질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집중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원래 계획대로만 하는 것보다 쉬었다 가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