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하나님은 정말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사람의 앞일을 인도하신다. 그 길이 어딘지는 난 모르지만 그냥 그 길이 나한테 가장 좋은 길임을 믿는 것이다. 기대가 된다. 앞으로의 삶.
사람이 아무리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 기억난다. 그 말씀은 나의 계획이 어떻든 간에 그 길을 가장 좋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준비를 했는데 준비한 일이 수포로 돌아갔을 경우에 나타나는 반응을 보면 그 사람이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나는 과정보다 결과파 인가보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나는 어떤 일에 마음이 없으면 전혀 마음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이 없는 일은 손도 대기 싫지만 해야 한다면 효율도 결과도 나쁘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꿈을 계속 말하고 다녀야 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그래야 그 사람이 아는 사람 중 같은 꿈이나 의지가 있는 사람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연결고리가 된다.
밤새 뭔가를 한다는 것은 정말 그 뭔가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다는 뜻이란 보장은 없다. 무조건 내가 그 일에 대한 의지가 불타올라 시간가는 줄 모를 필요는 없다. 나의 스타일일 뿐...
내가 계속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은 뭘까? 이래 저래 흔들리고 있지만 내가 놓치지 않고 있는 굳은 의지. 결국 뭘 하더라도 이런 일을 하고 싶은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의외로 관종일지도...
아무런 생각 없이 살고 싶은걸지도 모르겠다. 그냥 꿈이고 뭐고 살아지는대로 살고 다양한 사람 만나 이야기 하고 함께 띵가 띵가 놀면서 살고 싶은걸지도 모른다.나란 사람 게으르니까.
내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방법으로 하나님은 항상 무슨 일을 해결하신다.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라는 찬양 가사처럼, 내가 알 필요가 없는 일에 대해서는 신경 끄고 그냥 순종하자.
아무리 나는 답을 모르니 답을 아는 사람한테 모든 것을 믿고 맡긴 뒤 순종만 하면 된다고 세뇌를 시켜야 한다. 이것은 공부와 다르게 내가 스스로 풀 필요가 없다. 그냥 답만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