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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나는 답을 모르니 답을 아는 사람한테 모든 것을 믿고 맡긴 뒤 순종만 하면 된다고 세뇌를 시켜야 한다.
이것은 공부와 다르게 내가 스스로 풀 필요가 없다.
그냥 답만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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