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나라는 사람이 이정도밖에 안될 뿐 아니라 게으르고 욕심만 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뼈저리게 느끼고 받아들여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다음 나의 자세다.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거절을 하지 않아서 오는 불이익에 대해 불평불만할 수 없다. 거절한다고 부탁한 대상이 나에게 억한심정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됐다. 거절은 권리다.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내 상태라 정말 어떻게 해야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이 지옥에서 벗어나 어떤 일을 실제로 하면서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