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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기억 :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키워드 : 기억에 대한 전반적 이해(주의, 작업기억, 장기기억 등)
1. 기억이란?
1)기억이 저장되고 재현되는 과정
- 감각정보 → 뇌간을 통해 시상으로 전달 → 다양한감각정보는 시상에서 뇌의 각 부위로 전송됨 → 처리된 정보는 전전두 피질을 거쳐 단기기억으로 저장→ 해마는 단기기억 정보를 항목별로 분류해 여러 뇌 부위로 전송
-뇌에는 1초당 약 40회의 진동수를 가진 전자기파가 분포함 → 기억의 한 단편이 다른 부위에 저장되는 기억의 파편을 자극해 같은 진동수를 만듦 → 진동하는 전자기파가 뇌 속에 끊임없이 요동친다 → 다른 부위에 저장된 기억의 조각을 소환해 하나의 통합된 기억 형성
2)장기기억과 단기기억
-단기기억 : 신경전달물질의 강도 및 전기적 신호 차원
-장기기억 : 단백질 분자 수준에서 기록/ 뇌의 해부학적 변화(뇌의 가소성 동반)
→장기기억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 각 부위에 흩어졌던 기억들을 재조합한다(이 과정에서 단백질 분자구조가 어떻게든 재배열) →기억을 떠올리는 행위가 기억의 미묘한 변형을 가져온다
2. 주의에 대한 이해(멀티태스킹은 허구다)
1)주의와 관련된 뇌 부위 2가지
(1)정향주의망 : 두정엽에 있다/ 시각탐색과 관련이 있다
(2)집행주의망 : 전두엽에 있다/ 새로운 정보를 취한다
*전두엽은 뇌에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CEO역할을 하고 20대 중후반까지 성장한다.
2)주의에 관해
-읽기능력과 큰 상관이 있다
-발달상 차이와 개인차가 있다
-주의는 기억의 첫 단추이긴 하지만 주의 또한 기억에 큰 영향을 받는다
-주의를 잘 하려면 작업기억 용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주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
-주의도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
3)작업기억
-단기기억의 역할은 우리의 정신 속 상호 관련된 정보들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작업(working)하고 그것을 적절히 사용하도록 한다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정보로 능동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 존재한다
(1)4가지 작업대
①음운회로(Phonological loop) : 단어와 소리를 단기간 저장하는 체제. 계산을 다 할 때까지 공식과 도형을 일시적으로 보관
-하위발성(subvocalization) : 짧은 시간동안 제한 된 수 안에서 활성화 되는 속으로 읽을 때 소리내는 것
②시공간 메모장(visual-spatial sketchpad) : 시각과 공간 정보를 처리한다
-시공간정보를 그냥 저장할 수도 있고 언어를 시공간화하여 저장할 수도 있다
-일시적이고 한계가 있다
③일화완충기(episodic buffer) : 가장 최근에 제시된 작업기억 모형. 음운회로, 시공간 메모장, 장기기억에서 나온 정보를 모으고 조합하는 임시저장고
-이전 경험들을 해석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 활동을 계획하도록 능동적으로 조작하는 곳
-이전에 서로 연결된 적 없는 어떤 개념들을 통합하도록 해 준다.
-임시 저장체계지만 생성된 개념이나 복잡한 심상은 장기기억속에 저장될 수 있다.
④중앙집행기(central Executive) : 작업체제에서 CEO역할을 하며 음운회로, 시공간 메모장, 일화 완충기 및 장기기억의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통합한다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음운회로 점수와 독서능력이 상관관계가 있고 중앙집행기 과제 점수는 언어능력, 읽기 이해, 추론 능력, 노트 필기 기술 등 공부 전반에 관계가 있음
(2)작업기억을 향상시키는 방법
①앞으로 많은 장기기억을 갖는 것 ②새로운 정보와 기존에 자신의 기억과 연결하고 통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③시공간 메모장을 활용하는 것을 음운회로로 치환하지 않도록 한다(이미지를 잘 활용하고 그림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좋다)
*언어적 설명과 시각적 표상을 결합하면 학생들이 더 많이 학습할 수 있다.
3. 장기기억이란?
1)장기기억을 나눈다면
(1)선언적 지식(declarative knowledge) : 사실과 개념 등에 대한 지식으로 일화기억(episodic memory)와 의미기억(Semantic memory)로 나뉜다
-일화기억 : 개인적으로 발생했던 사건들의 기억
-의미기억 : 어휘와 사실적 정보에 대한 지식, 그리고 그런 것들이 조직화한 지식을 의미
(2)절차적 지식(procedural knowledge) : 과제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
-운전하는 법, 이메일 보내는 법, 영상 만드는 법 등
(3)조건적 지식(conditional knowledge) : 언제 어디서 선언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것
2)어떤 복습을 해야 장기기억에 좋은가?
*하지 않아야 할 복습 2가지
-TV시청과 수업시간 =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단순한 반복읽기(쉽고 간편하다, 내것으로 소화했다는 생각이 든다)
(1)시험효과(testing effect)
-반복읽기와 다르게 시험을 볼 때는 공부한 내용을 인출해볼 수 있다.
(2)인출효과 :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든 밖으로 표출해 보는 것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인출 경험이 없으면 바로 나올 수 없다.
(3)분산연습효과
-연속으로 연습하면 단기기억이 주로 일을 하게 되면서 내용을 완전히 숙지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장기기억으로 가지 않는다.
-간격을 두고 학습하게 되면 두 번째 학습할 때 약간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 어렵다. 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장기기억으로 갈 확률이 높다
-영어어휘, 수학지식, 여러 명칭 등의 장기기억에 모두 적용된다.
(4)교차효과
-2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루에 한 과목씩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법은 좋은 전략이 아님
(5)그 외 5가지
①자기참조효과 : 정보를 자신과 관련시킬 때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②맥락효과 : 기억해 낼 때의 맥락이 공부할 때의 맥락과 유사할 때 기억을 잘 해낸다.
③심상활용 : 정보를 암기할 때 심상 즉 이미지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괴이할수록 효과적)
④조직화 : 비슷한 속성끼리 분류화(범주화)하거나 상위개념, 하위개념 식으로 위계를 세우면 기억이 잘됨
⑤첫 낱자 조합 기법 : 첫 글자를 따서 외우면 많은 것을 기억하는데 효과적이다.
**기억의 시작은 ‘주의’이지만 주의는 작업기억에 영향을 받고 작업기억은 장기기억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말자. 결국,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집중력은 올라가게 돼 있다.
***고 작가의 심화
‘인간은 언제 행복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결론
= ‘경험표집방법’으로 연구한 결과 여가를 즐길 때보다 일할 때, 구체적으로는 어떤 과제를 수행할 때 더 행복감을 느낀다
-사람들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 : 다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 있는 상태 (= 플로우 = 몰입)
-몰입할 경우 (1)시간이 왜곡된다 (2)자아에 대한 의식이 사라진다(무아지경)
-몰입이론 = 주어진 과제가 한 사람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때 몰입을 느낄 확률이 높다
→과제의 난이도와 과제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도 매우 중요하다.
=최적의 경험인 몰입을 위해서는 메타인지, 내 수준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몰입이 주는 행복감은 쾌감이라기보단 몰입한 뒤 느껴지는 감정이며 수행으로 자기 성장을 느끼면 더 행복하다.
[ 참고] 최악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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