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오늘 느끼는 것을 그대로 적기 시작한 지가 한달이 넘었다. 이제는 느끼는 것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적어야겠다. 꿈과 희망, 좌절과 해결, 기도와 믿음 모든 것을
굳이 아침 일직 일어나야 한다고 반복하지 않아도 "혹시 일어나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은 '오전 6시 기상'이라는 알람과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을 일으킨다. 불안하게
사람은 칭찬에 약하다.오죽하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을까?칭찬을 받는 사람들도 그 성격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교만하면 우쭐하고, 겸손하면 더 낮아질 것이다.난 전자다.
오랜만에 식당 알바를 했다. 다리도 아프고 귀찮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먹고 살라면 뭘 하든 어떻게든 살 수 있다. 다만 그 일을 해야만 하는 "명분"과 "의미"만 있으면 된다.
꿈을 꾸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마냥 기쁘고 재미있는 일은 아니다. 이렇게 될거야, 그러면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있을 거야.그렇게 되면 행복할 거라고 착각하면서 스스로 희망고문을 당한다.
연애 할 겨를이 없다. 딴 생각할 겨를이 없다. 체력이 아깝다.잠 한 숨이 아쉽다.이런 급하고 아등바등한 삶이 얼마나 지치고 힘든지 알아가고 있다."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소서"
그 버스만 보고 계속 달렸는데 손이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에서 놓쳐버렸다.Runner's high라고 불리는, 숨을 가쁘게 몰아 쉬는 엔돌핀 넘치는 시간을 가진 뒤 이렇게 말한다."잘했다"
하루종일 잠을 잘 수 없어 스트레스를 받아보니, 잠을 안 재우는 고문이 이래서 있구나 싶었다.뭘 하든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으면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하고 싶어도 못 할 때가 올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고 그 사실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하지만 사람은 죄를 용서하지 않는다. 죄를 지은 사람이나 죄의 희생자나 용서는 어렵다.
나를 속인게 분명하지만 내가 뭐라고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모른척 한다 해도 그냥 웃어넘길 수 있을 정도의 관계를 가졌다는 것은 좋다.하지만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