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사람은 어떤 마음이 든 그 마음을 속 시원하게 터 놓는다고 해도 그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속 시원한 사이다처럼 마음이 트일 때가 있고 오히려 답답하고 머리아프고 스트레스일 때도 있다.
사람이 아무리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진리를 아직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 할 때마다 욕을 하게 된다. 이런 젠장.
진짜 이게 내가 할만한 정도가 아니라 도전하는 수준에 들어갔다. 도전에 성공할 수 있으려면 준비와 연습이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그럴 상황이 아닌 것 같다. 어떻게든 잘 해냈으면 좋겠다.
현실을 깨닫는 순간이다. 너무 늦은 나이가 돼 버렸다는 진단은 나를 슬프게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은거지만, 시작도 안하기엔 너무 아쉽다. 인생은 낭비하기엔 너무 가치가 있다.
앞에서 말 할 용기가 없는 사람이 뒤에서 말할 자격이 있는가?어느 나라에선 있고 어느 나라에선 없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근데 서로 갑과 을이라는 한국적 상황이 있을 때가 있다.
잠을 자고 나면 생각이 많이 바뀌기 마련이다. 잠을 자면 뭔가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문제는 항상 고민 때문에 잠을 못자고 아등바등 거리다가 새벽이 되면 쓸데없는 고민 한 것에 후회한다.
나를 무너뜨리는 것들은 스리슬쩍 다가온다. 조금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파먹듯 내가 견지해온 신앙적 가치들을 하나씩 지워간다. 그렇게 차근차근 멀어져 버리지 않게 막아야 한다.
큰 뜻이 없음에도 그냥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하지만 오리지널스나 모든 것이 되는 법에는 아니라고 말한다.
마음이 안 맞고 싫어하는 사이인 두 사람의 중간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고역이다.여기서 누구나 더 마음이 있는 쪽을 위해 마음을 더 쓰기 마련이지만, 어느 편도 들지 마라.
나에게 좋은 감정과 기대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힘이 나는 원동력이 된다. 그런 도움을 주는 모든 사람에게 나도 똑같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