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는 제 3자가 되고 난 다음 그 상황을 천천히 보거나, 시간을 두고 그 일에 대해 제대로 알았을 때 내려야 한다. 너무 성급한 결정은 아쉬운 기회를 망친다.
오늘 나는 깨달았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남이 보기에는 그냥 띡띡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니터 앞에서 앉아 있는 나의 눈과 손가락 그리고 엉덩이 그리고 허리는 영원하지 않다.
내 인생이 다른 사람의 그것보다 더 보잘것 없는 인생일 수 있다. 난 아무것도 안하고 요행을 바라고 있지만, 아무도 자신의 인생을 누가 책임져 줄 거라고 생각하지 ㅇ낳았다. 나만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