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안식일에 공원에서 성경공부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천국에 가면 우리가 하는 것을 미리 연습하는 것이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난다. 다른 어떤 날보다 오늘이 그랬다. 공원, 거의 완벽했다.
나는 뭘 하든 티가 많이 나는 편이다. 피부에 드러나든지, 표정에 드러나든지 누구나 알기 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혼이 난적도 있고, 표정관리 하라는 말도 들어 봤지만 난 이런 내가 좋다.
내가 생각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보다. 일을 병행하면서도 뭔가를 준비하고 있고 내 능력 안에서 이것 저것 해야 할 일들을 알아서 하고 있나보다. 스트레스가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