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D
전략은 이번으로 그만 세우고 이제 실제로 발을 들여 놓을 필요가 있다. 몸에 물은 이정도면 많이 묻힌것 같고, 준비운동도 이만하면 충분히 했다. 이제는 손과 발을 물 안에서 놀려야 한다.
나도 참 답이 없는 종족이다. 핑계 만들어 상황 벗어나는 능력이 결심해서 습관 만드는 의지보다 크다. 의지를 키우고 내가 원하는 걸 다음으로 미룰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성장할 것이다.
내가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고 별로 안가고 싶었던 길을 가겠다고 결정했었다. 그런데 포기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아무리 포기하려고 해도 포기가 안된다. 이걸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